자동차

싼타페·쏘렌토·카니발 등 6개사 12개 차종 9만여대 리콜

랭킹뉴스21 2022. 3. 1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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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쏘렌토·카니발 등 연료 공급호스 결함등, 9만여대 리콜

 

현대자동차‧기아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싼타페, 쏘렌토 등 6개 차종(9만 472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갑니다. 대상 차량은 연료공급 호스의 조임 부품(클램프) 설계 오류로 연료가 새면서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기 때문입니다.


 

 


오는 16일에 국토교통부는 현대차, 기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포르셰코리아 등 6개 사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12개 차종 9만 245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리콜 대수가 가장 많은 차량은 쏘렌토로 2020년 3월 3일부터 2021년 12월 16일까지 제작한 4만5663대가 해당합니다.

 

 

 

포드 익스플로러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익스플로러 1200대는 뒷바퀴 현가장치의 일부 부품(후륜 서스펜션 토우 링크)이 강성 부족으로 파손되어 주행 중 방향 조정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포르쉐코리아 타이칸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타이칸 658대는 뒷좌석 중앙 좌석 안전띠 버클의 배선 배치 불량으로 어린이 보호용 좌석(카시트) 부착 시 고정이 제대로 되지 않는 문제가 발견됐습니다.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으로 먼저 자발적으로 리콜한 뒤 추후 시정률 등을 고려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국토부는 전했습니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각 제작·판매사의 서비스센터나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차량 제작사는 소유자에게 우편과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시정 방법 등을 알릴 예정입니다. 리콜 전 자동차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리콜 자세한 문의 정보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 ☎ 080-357-2500)에서 확인 가능합니다.